"시장 출판 홍보한 공보관실 책임묻겠다"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4/02/21 [07:49]

"시장 출판 홍보한 공보관실 책임묻겠다"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4/02/21 [07:49]

   
▲ 성남시 공보관실이 배포한 이재명 성남시장 출판기념회 관련 보도자료가 공무원의 중립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분당신문] 이재명 성남시장은 23일로 예정된 본인의 출판기념회에 즈음하여 당일 공무원들의 참석을 금지하도록 지시했고, 이를 위반하고 출판기념회 홍보자료를 배포한 공보관실에 대해서는 감사를 통해 관련자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이재명 시장이 출판기념회가 열리는 23일은 공휴일인 관계로 시청 공무원들이 참석할 경우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공무원들이 오해가 생길 소지가 있어 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각 부서장이 직원 교육을 실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성남시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출판기념회 관련 보도자료를 공보관실에서 배포했다는 문제 제기와 관련해 내부 감사를 통해 철저히 확인한 후 관련자들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보관실은 지난 10일에도 이재명 성남시장이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등을 국정원법 위반으로 형사고소 과정에서 공무원 신분인 오모 팀장이 직접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장을 접수하는 모습이 공개돼 물의를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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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현정 2014/02/23 [09:04] 수정 | 삭제
  • 노이즈 마케팅인가요? 검찰, 선관위에 신고해야 하지 않나요? 그동안 여기저기 불려다녔던 공무원은 먼가요? 선거가 코앞이니, 본인은 투명한 선거를 치루겠다하고 공보관실을 통해 간접 홍보전략이라도 쓰고 있는건가요? 에라이~
  • 현미경 2014/02/21 [23:57] 수정 | 삭제
  • 감사 대상이 아니라 수사 대상인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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