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2013년 제1회 성남시장애인 ‘정월대보름 한마당’ 자료) |
성남시가 후원하고 성남시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이 한데 어울려 정월 대보름의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힘찬 도약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행사는 성남농협농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윷놀이, 투호, 팔씨름 등 5종목의 민속놀이 경기가 청·백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이 대항전은 9개 장애인단체에서 5개 종목별 각 70명씩(청팀 35명, 백팀 35명) 모두 350명의 회원이 출전하며, 각 단체 간의 대항이 아닌, 장애유형이 다른 회원들이 한팀으로 구성돼 대항전을 치른다.
서로의 입장을 헤아리고 돕는 과정에서 강한 결속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원봉사자와 장애인단체 회원 등 600여명으로 구성된 응원단의 힘찬 응원전도 펼쳐져 행사의 흥을 돋운다.
이날 (사)한백장학회는 패딩점퍼 450벌(4천500만원 상당)을, 성남SKn테크노파크 입주자협의회는 컵라면 600박스(200만원 상당)를 각각 후원해 장애인연합회에 기증한다.
성남시 등록 장애인은 3만6천명(시 전체인구의 3.7%)이며, 성남시는 장애인복지를 위해 45개소 복지시설을 운영해 재활과 직업훈련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