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소양교육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4/03/19 [11:46]

성남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소양교육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4/03/19 [11:46]

[분당신문] 성남시는 오는 3월 20일, 21일, 25일, 26일 시청 1층 온누리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2천587명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한다.

이날 교육은 사업에 참여할 때 필요한 기본 소양 쌓기와 일하는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돼 성남시정신건강증진센터의 자살예방교육,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학대예방교육, 성남·분당 소방서의 안전교육이 진행된다.

또, 서비스 교육 컨설팅 전문가인 전지수 씨의 ‘아름다운 응대 예절’, 서비스 소통 전문가인 박현주 씨의 ‘마음을 움직이는 커뮤니케이션’ 강의가 이어진다.

교육에 앞서 성남시는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일하면서 짬짬이 몸을 풀 수 있는 체조를 공연을 통해 가르쳐 준다.

성남시는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에 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한노인회 등 15개 위탁 수행기관, 공공·민간분야 등 80개 단위사업별로 2천587명이 일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었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각자 적성에 맞춰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스쿨존 교통지도 등 공익형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 자살을 예방하는 생명사랑 지킴이 등 복지형 ▲다문화 가정 아동 교육 지도사, 전통문화 지도사 등 교육형 ▲지하철 택배원, 제과·제빵사 등의 시장형 등 4개 유형에서 활동한다.

9∼12개월의 사업기간 공익형·복지형은 월 36시간, 교육형은 월 20시간 일하고, 한 달에 약 20만원의 보수를 받는다.

시장형은 사업단 매출에 따라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한편, 성남시는 노인일자리사업 탈락자나 일자리 참여대상이 되지 않는 어르신을 위해 3천명이 참여할 수 있는 35억원 규모의 ‘소일거리 사업’을 별도로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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