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성남시장 후보 3명 '압축'

박정오, 신영수, 정재영 ... 오는 24일 최종 결정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4/04/14 [13:05]

새누리당 성남시장 후보 3명 '압축'

박정오, 신영수, 정재영 ... 오는 24일 최종 결정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4/04/14 [13:05]

   
▲ 새누리당은 성남시장 후보를 박정오, 신영수, 정재영 후보로 압축, 발표했다.
[분당신문]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10일 제11차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기초단체장 지역별 경선방식 및 후보자 선정 등을 논의했으며,  성남시장 후보의 경우 박정오, 신영수, 정재영 예비후보에 대한 5:5경선 방식으로 기초단체장 후보자를 결정할 것을 확정했다.

이후 경선지역에 대해서는 경선방식에 따라 경선등록기간이 달리 공고될 예정이며, 경선등록대상자들에게는 개별적으로 경선방식 및 등록시기, 기탁금 등이 통보될 예정이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5:5투표경선 지역과 여론조사 경선지역을 대부분 확정지었으며, 경선 후보자들도 함께 확정 의결했다. 

현재까지 경기도 31개 시‧군 중 경선지역은 성남시를 포함한 19곳이며, 단수신청지역 2곳(안양시‧양평군), 여성우선공천지역 2곳 등 총 23곳에 대한 공천심사를 마쳤다. 나머지 8개 시‧군에 대한 심사는 계속하고 있으며, 금주 중 지방의원 심사결과와 함께 경선후보와 경선방식을 발표할 계획이다.

새누리당 경기도당 관계자는 "지금까지 11차례에 걸쳐 신청 서류에 근거한 적격 심사, 단체 면접 및 개별 심층면접 결과, 지역현지 실사, 5대 심사기준(당선가능성·도덕성·전문성·지역유권자 신뢰도·당 및 사회기여도)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후보자 추천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또한 경선에 대해서는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이 될 수 있도록 투‧개표 업무를 경기도 선관위에 위탁실시함은 물론 자체적으로 클린선거감시단을 운용하는 등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성남시장 후보의 최종 결정은 오는 24일 예정된 남경필 의원과 정병국 의원 양자 대결을 보이는 경기도지사 후보가 성남실내체육관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이날 별도로 성남시장 후보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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