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트라이커 김정우의 복귀

전남에게 유독 강해... 홈경기 무패 새로 시작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1/09/25 [07:06]

뼈트라이커 김정우의 복귀

전남에게 유독 강해... 홈경기 무패 새로 시작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1/09/25 [07:06]

   
▲ 군 제대이후 복귀한 김정우 선수를 환영하고 있는 성남일화 신태용 감독.
성남일화 축구단(단장 박규남)은 9월 25일 오후 3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6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 홈 경기를 갖는다.
 
지난 주말 광주 전 패배로 4월 3일 부산 전부터 이어져 오던 FA컵 포함, 홈 1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깨진 성남은 비록, 6강 플레이오프의 진출이 멀어졌지만 신태용 감독이 부임한 이후 전남과의 상대 전적에서 5승 1무 1패로 크게 앞서고 있고, 특히 최근 양팀간 4경기에서는 3승 1무를 거두며 단 1실점도 허용하지 않는 등 전남에게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6강 플레이오프에 들기 위해서는 한 경기 한 경기가 매우 중요한 전남으로서는 부담스러운 일전임에 틀림이 없다.

물론, 성남에게도 약점은 있다. 수비의 핵인 사샤 선수와 홍철 선수가 퇴장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점이다. 하지만, 성남의 캡틴 김정우가 2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옴에 따라 선수들의 사기가 올라갔고, 또한 공격력 또한 배가가 됨에 따라 전남의 골문을 성남의 막강한 공격진이 쉴새 없이 공략한다면 승부의 추는 성남에게 쏠릴 것이다.

전남 전을 앞두고 있는 신태용 감독은 “홈 경기 무패 기록이 깨져서 아쉽다. 하지만 이번 경기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 전남과의 상대 전적이 좋지만 올 시즌 탄탄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전남이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경기에 임할 것이다. 김정우 선수가 어느 포지션에 뛸 지 잘 지켜봐 달라” 고 밝혔다.

한편, 성남일화는 이번 전남 전부터 2012년 연간회원권을 우선 판매한다.우선 판매기간은 오는 12월 20일까지이며 정상구매가보다 50% 이상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구매 방법은 구단 홈페이지(www.esifc.com)을 통해 가능하며, 2011년 홈 잔여 경기  때 구장내 공식 판매 부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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