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경찰이 감사 편지 전달

분당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선생님 힘내세요"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4/05/15 [15:53]

스승의 날, 경찰이 감사 편지 전달

분당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선생님 힘내세요"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4/05/15 [15:53]

   
▲ 스스의 날을 맞아 분당경찰서 유단희 여성청소년과장이 신기초등학교를 찾아 감사 편지를 읽고 있다.
[분당신문] 분당경찰서(경무관 조종완)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유단희 여성청소년과장을 비롯한 학교전담경찰관 9명이 등교하는 선생님에게 카네이션과 함께 감사의 편지를 전했다.

세월호 참사로 스승의 날에 마음 놓고 축하하지 못하는 교사를 대신해 경찰들이 나서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데 모두가 힘을 모으고 앞장서야 된다는 굳은 각오와 결의를 다지자는 내용을 전달 한 것이다.

 유단희 여성청소년과장은 어머니폴리스와 함께 신기초등학교(교장 전제한)를 방문한 유단희 여성청소년과장은 직접 감사의 편지를 읽으며 "선생님이 힘을 내야 학생들이 보다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으므로 우리의 미래인 새싹들을 잘 부탁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전제한 교장은 "41년 교직생활중 경찰관으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받을 줄은 몰랐다"며 "전 교직원에게 편지를 낭송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만들기에 새로운 각오를 다질 것"이라 말했다. 

이 날 감사의 편지는 9명의 학교전담경찰관을 통해 분당지역 88개학교 교사에게 직접 읽거나,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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