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판교밸리 입주기업 현안문제 공동해결책모색

구인난과 교통불편 문제 등 저해요인 고민하기로...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1/09/27 [07:19]

市·판교밸리 입주기업 현안문제 공동해결책모색

구인난과 교통불편 문제 등 저해요인 고민하기로...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1/09/27 [07:19]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들이 구인난과 교통불편 문제 등 기업활동에 저해요인이 되고 있는 현안들에 대해 공동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 경기도 산하기관, 판교밸리 입주기업 대표로 구성된 성남창조경영CEO포럼 ‘판교테크노밸리 활성화를 위한 TF팀’은 23일 성남산업진흥재단 회의실에서 2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성남시 관계자로부터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버스노선 전면개편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오는 10월말 신분당선 개통에 맞춰 본격적으로 운영될 버스노선 개편안은 그동안 판교밸리 입주기업들의 인력수급 문제와 맞물려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민원으로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마을버스를 대폭 확충하는 것을 기본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노선개편안이 입주기업들의 불편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그 동안 TF팀을 통해 제기해 온 개선요구가 상당부분 반영된 점은 성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판교밸리의 운영 고도화를 위한 경기도와 성남시의 공동관리단 구성방안에 대한 논의에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관계자는 “전향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사항”이라며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 공동운영 방안을 모색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참석자들은 버스노선 개편안 전면 시행과 함께 각 기업별로 운영하고 있는 셔틀버스를 통합 운영해 운행시간을 단축하고 기업들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원활한 우수인력 수급을 위해 장기적인 과제로 연구대학원 유치 사업과 함께 지식산업클러스터 특성상 30대 초 중반의 직장인의 수요가 급증하는 원룸형 주거공간 설치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빠른 시간 안에 각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전체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물량이나 설치형태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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