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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비싸다고 품질 뛰어나지 않아국산브랜드, 수입 브랜드에 비해 품질 떨어지지 않아
유일환 기자  |  presslov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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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31  15: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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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신문]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은 2012년부터 국제소비자테스트기구(ICRT) 유모차 품질 테스트에 참여, 2013년에 실시한 ICRT유모차 품질 테스트 결과 중 국내에서 판매중인 15개 제품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2012년 11개 제품에 대한 테스트 결과는 2012년 11월 29일 공개한 바 있어 이번 발표는 2013년 테스트 결과에 대한 발표이다. 더불어 ICRT에서는 유모차 품질 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소시모는 2012년과 2013년 테스트에 참여했다. 

ICRT에서는 유모차 품질 테스트 결과를 6개 등급[①최선의 구매선택(Best Buy), ②구매할 가치 있음(Worth Considering), ③만족(Satisfactory), ④미흡(Poor), ⑤매우 미흡(Very Poor), ⑥구매하지 말 것(Don't Buy)]으로 분류하고 있다.

15개 제품 중 첫번째 등급인 최선의 구매선택(Best Buy)으로 평가받은 제품은 ‘부가부 카멜레온3(Cameleon3)’(151만원), ‘어파베이비 크루즈(CRUZ)’(79만 5천원), ‘마마스앤파파스 어보(Urbo)’(64만원) 등 3개 제품이다.

오히려 평가 제품 중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오르빗베이비 G2 트래블 올인팩'(215만원), ‘미마 코비(KOBI)’(199만원), ‘실버크로스 서프 올테리언(Surf All Terrain)’(184만 2천원) 등은 6개 등급 중 세번째 등급인 만족(Satisfactory)으로 평가됐다. 

   
▲ 소비자시민모임에서는 국내에서 판매중인 15개 제품에 대한 ICRT유모차 품질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국산브랜드 제품인 ‘페도라 에스(S9)'(59만원)의 경우는 두번째 등급인 구매할 가치 있음(Worth Considering)으로 평가 받았으며, ‘카펠라 캐슬(Castle)’(45만 8천원)은 세번째 등급인 만족(Satisfactory)으로 평가되어, 국산브랜드 제품이 고가의 수입브랜드 제품에 비해 품질은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가격은 3분의 1수준 미만인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소시모 관계자는 "가격이 비싼 유모차가 반드시 품질이 뛰어난 것은 아니므로, 소비자는 유모차를 구매할 때, 고가의 외국 브랜드 제품을 무조건적으로 선호하기보다는 유모차를 이용하는 어린이의 연령 및 신체 사이즈, 생활 환경, 사용 목적 및 유모차의 종류별 특성, 무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면서 "특히 프레임의 모양, 금속마감재 등의 위치에 따라 운반의 용이함이 제각각이므로 이를 면밀히 검토하여 구입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소시모는 "신생아에게는 등받침대의 각도가 150°이상 젖혀지는 유모차가 적합하므로 제품 선택 할 때 신생아 때부터 사용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으며, 어린이가 타고 있는 유모차를 들고 계단을 오르내릴 경우에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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