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야, 공동 정책 마련한다

19일 상생과 협력의 경기도정 모델 만들기 위한 토론회 개최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4/06/12 [18:19]

경기도 여야, 공동 정책 마련한다

19일 상생과 협력의 경기도정 모델 만들기 위한 토론회 개최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4/06/12 [18:19]

[분당신문]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 김태년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위원장, 송호창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위원장, 김학용 새누리당 경기도당위원장, 강득구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원, 이승철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대표의원 등은 ‘경기도 여야 정책협의회’를 갖고 경기도의 상생과 협력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에 합의했다.

주요합의 내용으로는 정책합의를 우선 추진하기로 하고 정책을 합의할 기구로 정책협상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그 구성은 양당이 각각 국회의원 2인, 도의원 2인, 정책담당자 1인 등 각 5인으로 정했다. 

이들 정책협상단의 인선은 17일까지 완료하고, 첫 모임은 18일 오후 1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경기도정 모델에 대한 시민사회, 학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구하기 위한 토론회를 19일 오후 2시에 실시한다. 

남경필 당선인이 당초 야당에게 '사회통합부지사'를 제안했으나,  새정연 김태년 경기도당 위원장은  "상생과 협력의 정치는 ‘자리를 주고 받는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민이 원하는 정책을 여야가 공동으로 합의해서 책임 있게 실천하기 위한  정책합의를 역제안했고, 남경필 당선인은 이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과 남경필 당선인, 그리고 새누리당이 경기도에서 하려는 구상은 일찍이 없었던 것으로 어찌 보면 실험일 수도 있다"면서도 "국민통합을 바라는 국민과 경기도민, 그리고 정치발전을 위해 매우 뜻 깊은 도전이 될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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