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국악협회, 제16회 장수무대 마련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4/06/24 [09:55]

성남국악협회, 제16회 장수무대 마련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4/06/24 [09:55]

   
▲ 성남국악협회가 마련한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무대'가 오는 27일 열린다.
[분당신문] 한국국악협회 성남시지부(지부장 부명희)가 마련한 '제16회 성남시 장수무대'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성남시청 1층 온누리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장수무대는, 성남시 노인복지시설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장기자랑 경연대회를 비롯해 사물놀이패, 지난해 대상팀(장수상)인 소리사랑회, 초청가수 삼태기, 이향우 경기민요단, 동양타이틀매치 챔피온 복서가수 민영천 등 많은 출연진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어르신들의 장기자랑 경연대회는 각 노인지회와 노인정, 동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공모를 통해 결선에 오른 10여개 단체 팀이 참가해 신나는 춤과 노래, 악기 연주 등을 펼친다. 

특히, 성남시에 거주하는 100세  강장록 노인이 출연해 ‘수궁가’를 부르고, 경연 후에는 장수상, 단합상, 인기상 등을 선정해 시상하며, 공연 관람하기 위해 오신 어르신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나눠주기도 한다. 

성남국악협회 부명희 지부장은 "성남시 장수무대는 지역 어르신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장기자랑과 초청공연으로 흥겹고 행복한 축제로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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