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송이밸리 ‘짚라인’ 개장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4/06/30 [10:05]

강원도 양양 송이밸리 ‘짚라인’ 개장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4/06/30 [10:05]

   
▲ 짚라인양양은 동해바다를 조망하며, 고공질주할 수 있다.(사진제공: 짚라인코리아)
[분당신문] 올해 여름성수기를 기점으로 강원도 양양, 속초 여행이 한층 다채로워질 전망이다.

양양의 대표 관광단지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내에 설치된 580m 길이의 짚라인 시설이 6월 29일 정식 개장했기 때문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짚라인양양은 당일 오후 3시~6시까지 주요 양양군민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탑승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짚라인 양양이 본격 운영됨에 따라 강원도 양양군에서는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양양군청 서성철 계장은 “최근에는 국내 여행객의 기호가 다양해지고 있어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은 목재문화 체험장을 비롯해 다양한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에 가족, 친구 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짚라인 시설의 운영은 휴양림 수요 증진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실제로 시범운영 기간 동안 이용했던 권모(28, 여)씨는 “친구들과 갑작스럽게 온 강원도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짚라인 탑승이었다”며 “해변에서 산책하고 카페에서 커피 마시는 것보다 직접 친구들과 부딪히는 체험이 훨씬 추억이 될 것 같아 양양에 오길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양양군민, 국내 여행객들의 기대를 한껏 받고 있는 짚라인양양은 동해바다를 조망하면서 고공질주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2개의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용 요금은 1인 기준 2만3천원이며, 유/아동 요금도 동일하다.

짚라인 이용은 홈페이지(http://www.ziplineyangyang.co.kr)를 참고하거나 전화(1588-521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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