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어머니합창단 '정기연주회'

‘추억속의 멜로디 ’ 한여름 밤의 음악회로 선보여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4/07/03 [20:19]

분당구어머니합창단 '정기연주회'

‘추억속의 멜로디 ’ 한여름 밤의 음악회로 선보여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4/07/03 [20:19]

   
▲ 분당구어머니합창단이 '추억속의 멜로디'를 주제로 정기연주회를 가진다.
[분당신문] 분당구어머니합창단이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추억속의 멜로디' 를 주제로 20세기 영국의 유명한 작곡가인 벤자민 브리튼(Benjamin Britten)의 Psalm 150을 연주한다. 다양한 타악기와 트럼펫과 함께 연주되어지는 이 곡은 여성의 섬세함과 마칭 밴드와 같은 역동성, 그리고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어린아이와 같은 느낌이 곡의 곳곳에 나타난 작품성있는 곡이다.

이 외에도 한국의 젊은 작곡가들에 의해 새로 옷을 입게된 옛 가곡들과 외국의 다양한 합창음악도 선보인다. 또한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던 가요와 팝송등 귀에 익은 노래들을 준비해 조금 더 청중들에게 친숙한 연주회가 되도록 구성하였고, 이 외에도 관악 전문 앙상블 그룹인 '월드 브라스 앙상블' 과 팝페라 그륩 '에클레시아' 가 특별 출연한다.

분당구어머니합창단은 30~50대의 여성 42명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여성합창단이다. 지난 1995년 창단해 강원 화천 전국합창대회 대상 수상(2001)부터 최근 이탈리아 리바 델 가르다 국제합창대회 금메달 수상(2012)까지 13차례 수상한 실력파들이다.

신승용 지휘자와  조애경 단장을 비롯한 단원들은 정기 연주회를 비롯해 찾아가는 음악회, 예비 신혼부부들의 축복을 위한 해피 웨딩 송 등 최근까지 200여 차례의 각종 재능봉사와 연주 활동을 통해 분당의 대표적인 문화 홍보 사절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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