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다문화 음악 모았다!

중국, 몽골, 필리핀, 일본 전통의상과 전통놀이 체험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4/07/10 [23:29]

세계의 다문화 음악 모았다!

중국, 몽골, 필리핀, 일본 전통의상과 전통놀이 체험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4/07/10 [23:29]

   
▲ 성남아트센터 세계악기전시관에서는 '세계의 다문화 음악'이란 주제로 각 국의 전통음악을 들려주는 음악회를 마련했다.
[분당신문] 오는 12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세계 다문화 음악>공연이 예약 접수 4시간 만에 994석 전석이  예약 완료돼 다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지난 4월 성남아트센터 세계악기전시관에서 열린 <봄을 부르는 세계음악>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여름 음악회는 이메일 및 전화 예약으로 관람 예약을 진행했으며,  '세계의 다문화 음악'이란 주제로 마련한 것이다.

이번 공연은 인도네시아, 몽골, 네팔 등 아시아 8개국과 가나, 나이지리아, 콩고 아프리카 3개국, 총 11개국 연주자 12명과 성남시립국악단이 참여하여 다문화가정과 일반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진행된다.

성남시립국악단의 <아리랑>을 시작으로 가나, 콩고, 캄보디아, 필리핀 전통악기 합주곡 <다른 세계로부터>와 방글라데시, 나이지리아 악기로 연주되는 <정신의 운율>이라는 곡에 맞추어 인도네시아의 전통무용이 펼쳐진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몽골, 네팔의 전통 현악기와 방글라데시의 타악기에 맞춰 파키스탄의 전통성악이 함께하는 <순례자>라는 곡을 연주하며 성남시립국악단의 국악가요와 타악기 연주로 공연을 끝맺는다.

이날 공연과 더불어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광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중국, 몽골, 필리핀, 일본의 전통놀이와 전통의상 및 문화체험 공간도 마련되며, 오페라하우스 2층의 세계악기전시관도 관람 할 수 있다.  체험과 세계악기전시관은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세계 42개국 196점의 다양한 악기를 보유한 성남아트센터 <세계악기전시관> 개관이후 계절별로 이어지는 이번 공연에서, 전 세계의 악기를 보고, 연주하고, 소리를 들으며 더 넓은 세계와 소통하고 더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공간인 성남아트센터 세계악기전시관의 취지를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일시 : 7월 12일 오후 3시     
■ 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 문의: 성남문화재단(031-78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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