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운영위원장 선출 '오리무중'

김해숙 의원 두번 자진사퇴 ...나머지 상임위원장은 구성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4/07/30 [13:46]

성남시의회, 운영위원장 선출 '오리무중'

김해숙 의원 두번 자진사퇴 ...나머지 상임위원장은 구성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4/07/30 [13:46]

   
▲ 성남시의회 이재호 행정기획위원장, 이덕수 경제환경위원장, 지관근 문화복지위원장, 박문석 도시건설위원장.(좌로부터)
[분당신문] 제7대 성남시의회 원 구성을 놓고 열린 하루짜리 임시회가 의회 운영위원장 선출만을 남긴 채 또다시 산회했다.

성남시의회는 29일 제204회 성남시의회 임시회를 열어 행정기획위원장에는 3선의 이재호(55, 태평4동, 산성·양지·복정동) 의원, 경제환경위원장은 재선의 이덕수(46, 신흥1동·수진1·2동) 의원, 문화복지위원장은 4선으로 부의장을 지낸 지관근(49, 상대원1·2·3동) 의원, 도시건설위원장은 역시 4선으로 부의장을 지낸 박문석(52, 야탑1·2·3동) 의원을 선출했다.

   
▲ 김용 예산결산특별위원장(좌), 박종철 윤리특별위원장(우).
이어 특별위원회 중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재선의 김용(48, 이매1·2·삼평동) 의원을, 윤리특별위원장은 재선의 박종철(65, 서현1·2동·수내1·2동)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그러나 의회운영위원장 선출이 문제였다. 운영위원장 자리를 놓고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이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이날 오후 5시를 넘겨 본회의를 열어 3선의 김해숙(50, 분당동·수내3동·정자3동·구미동) 의원을 선출했다.

그러나 김해숙 의원이 자신 사퇴 의사를 밝혔고, 재차 투표에 들어가 또 다시 선출됐지만 거듭 사퇴 의사를 밝혔고, 결국 제204회 임시회는 의회 운영위원장 선출만을 선출하지 못하고 자동 산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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