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관리지수 '안전' ... 895개소 점검

위험 수준 업소는 9월 재평가 실시 예정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4/07/31 [15:18]

식품안전관리지수 '안전' ... 895개소 점검

위험 수준 업소는 9월 재평가 실시 예정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4/07/31 [15:18]

[분당신문]  성남시는 최근 넉 달 동안 대형음식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김밥 취급업소 등 895개소를 대상으로 식품 안전 관리 상태를 점검한 결과, 726개 업소(85%)가 안전 수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1차 평가 때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5팀 10명의 식품안전관리지수평가단을 꾸려 시설 환경, 개인위생, 원료사용, 공정관리, 위생적 취급, 원산지 관리, 조리자의 손과 식기류·물컵·칼·도마 오염도, 가열 유지 산화도, 나트륨 적정 사용량 등을 점검했다.

그 겨로가, A등급(매우 안전)은 394개 업소로 가장 많았으며, B등급(안전) 업소는 332개, 주의에 해당하는 C등급 업소는 96개, 위험 수준인 D등급 27개 업소, 매우 위험한 E등급 업소도 2개 업소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평가결과 D·E등급을 받은 업소는 오는 9월 재평가하며, C등급 업소도 희망하면 재평가해 등급을 다시 매길 계획"아라며 "재평가 때 1차 평가에서 지적한 사항이 고쳐졌는지 중점 확인하고, 위반사항 적발시 행정 처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성남시가 실시하는 식품안전관리지수 등급 평가는 식품사고 발생에 관한 위해 요소를 사전 차단해 시민이 믿을 수 있는 위생환경을 조성하고, 영업주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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