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대단지 발생 당시 집회 장면. |
성남지역언론사대표자협의회는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8·10 광주대단지 사건 쟁점과 대안 모색’이라는 주제를 놓고 좌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좌담회는 김준기 전 신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8·10광주대단지사건’의 43주년의 의미를 전달하며, 모동희 성남일보 대표를 비롯한 성남지역 8개 언론사, 한춘섭 전 성남문화원장, 지관근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하동근 전 성남문화재단 문화진흥국장 등이 참여해 광주대단지 사건이 가진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해 볼 예정이다.
특히, 이날 좌담회는 광주대단지 사건의 가치를 지역민 모두가 공감하고 공유하여 소통할 수 있는 구체화 작업의 일환으로 성남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좌담회 형식으로 이뤄지며, 이후 ‘기념사업회’ 구성을 위한 제안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성남지역언론사대표자협의회는 지난 2011년 8월에도 광주대단지 사건 40주년을 맞아 ‘8·10광주대단지사건’을 도시계획적·사회학적·문화적·역사적 측면 등 다양한 각도에서 재조명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또한 지난해 9월에도 '광주대단지 사건의 재정립을 위한 방안'에 대해 하동근 국장, 지관근 시의원, 임미리 전 현대사 기록연구원 상임이사, 신영수 전 국회의원 등과 함께 좌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성남지역언론사대표자협의회는 성남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 언론사와 언론인 모임으로 도시신문, 성남일보, 스포츠성남, 탄천뉴스, 성남미디어, 뉴스25, 성남매일뉴스, 분당신문 등 8개사가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