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융합전략 컨퍼런스…SW거점 판교에서

SW 중심사회 위한 정부-지방정부-민간 등 민관역량 결집방안 토론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4/08/28 [14:34]

성남산업융합전략 컨퍼런스…SW거점 판교에서

SW 중심사회 위한 정부-지방정부-민간 등 민관역량 결집방안 토론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4/08/28 [14:34]

   
▲ 성남시의 SW 중심사회 이행을 위한 실행전략을 토론하는 제3차 성남산업융합전략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장면이다.
[분당신문]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오는 9월 1일 오후2시 우리나라 SW 거점인 판교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이재명 시장과 전하진 국회의원,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의원, 임차식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회장,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 손웅희 소장, 유관기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의 SW 중심사회 이행을 위한 실행전략을 토론하는 제3차 성남산업융합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컨퍼런스는 미래창조과학부 서성일 SW융합정책 과장, 경기개발연구원 문미성 창조경제연구실장, 성남산업진흥재단 신상열 기획경영본부장,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최성화 부원장, 다산네트워크 CIO 김명관 상무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SW 중심사회 이행을 위한 정부-지방정부-민간 등 민관역량 결집방안 및 실천과제’를 토론을 통해 도출하게 된다.

특히, 성남시는 민선 6기 핵심정책으로 판교테크노밸리와 분당벤처밸리를 잇는 ‘SW융합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실천방안의 도출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란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이 지역에는 SW 관련 기업 1천개가 포진해 있으며 종사자도 4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더욱이 정부가 지난 7월 23일 판교테크노밸리에서 SW 중심사회 실현전략을 발표하면서 민관 합동 SW 중심사회 실현 정책비전과 추진전략을 제시해 성남시의 SW 중심사회 이행을 위한 적극적 대응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는 창조경제연구회 이민화 이사장의 ‘창의융합 발전소, 성남융합 생태계 구축방안’이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정부 정책방향 및 성남 SW 중심사회 실천과제, 경기도 SW 융합 클러스터 육성방향 및 경기도-성남시 협력방안, 정부 SW 중심사회 실현전략의 테스트배드로 성남 SW융합 정책방향, 판교를 중심으로 한 창의적 SW 인재양성 방안 및 실천과제, SW융합을 통한 중견 및 중소기업 지원정책 방향 및 실천과제에 대한 전문가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최성화 부원장은 ‘효율과 혁신의 창작소, 판교테크노밸리의 미러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판교의 혁신적 역량과 이를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 앞서 성남시일자리센터와 성남고용노동지청, 대학 등이 협력해 판교 내 중견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잡 페어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가진 기관 및 대학과 연계한 기술이전 매칭 페어, 수출상담회, 수출강소기업 제품 시연 등 사전행사가 진행된다.

재단 이용철 대표이사는 “세계경제의 흐름을 발 빠르게 반영하고 주도해 나가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컨퍼런스의 핵심 키워드는 SW이며 이미 선진국을 중심으로 SW 중심사회로의 변혁은 거부할 수 없는 물살”이라며 “우리나라 SW 거점인 판교에서 시작된 성남시의 SW 중심사회 이행을 위한 실천방안 모색은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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