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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환풍구 사고, 성남시의회 '불똥'대책위 명칭이 ‘경기 판교’ … 마녀사냥 멈춰라
유일환 기자  |  presslov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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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25  06: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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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락용 시의원이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판교 환풍구 사고 관련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분당신문] 지난 10월 17일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안전사고와 관련 24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2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시의원들이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 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 노환인 시의원은 “성남시 수장이  대형사고가 일어난 것에 대해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진정어린 사과와 향후 안전사고에 대한 조속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책임 있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를 기다렸지만 사고 현장에서 아무런 사과의 발언도 없었다”며 “17일 대책위 본부를 성남시청으로 하지 않고 주차장이 협소한 분당구청으로 결정한 이유와 본부 명칭을 ‘경기 판교’ 로 사용한 이유를 묻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에 대해 “성남에서 일어난 사고인데 성남을 쓰고 싶지 않아서 분당구청에 본부를 만들고 ‘경기 판교’ 명칭을 사용한 것인지, 성남을 뺀다고 책임이 없어지는가”라고 꼬집었다. 

반면, 새정연 권락용 시의원은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 축제와 관련 주최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며, 주관은 이데일리TV이다. 성남시의 직·간접적인 기획이나 구체적인 계획 등을 수립한 사실이 없으며 행사관련 예산 지원도 없었다”고 밝히면서 “성남시 명의를 사용하라는 일체의 승인이 없었고, 행사를 주관하지도 않아 성남시는 주최에 해당하지 않는 것”이라고 성남시 입장을 대변했다.

사고 장소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을 언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권 의원은 “(행사 장소는) 사용승인 신고 대상이 아닌 일반광장으로 인한 성남시의 과실여부는 없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이기인 시의원은 사고 당시 대변인 브리핑을 문제 삼았다. 이 의원은 “사고 소식에 놀랐을 시민들의 심정을 헤아리고 안심시켰어야할 첫 브리핑에서 대변인은 ‘성남시는 행사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해명을 반복했고, 발언 도중 ‘경기도 판교’라는 표현으로 판교 시민들의 마음에 또 한 번의 상처를 안겼다”면서 “사고 직후 꾸려진 대책 본부의 명칭 또한  ‘성남’이라는 단어를 의도적으로 뺀 ‘경기 판교 대책본부’라는 말도 안 되는 명칭 때문에 성남시 공무원들과 경기도 공무원들간에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을 직접 목격해 착잡함을 넘어 성남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새정연 어지영 시의원은 “이재명 시장과 성남시 공직자, 100만 성남시민에 대한 마녀사냥을 멈춰야 한다”면서 “이재명 시장은 잃어버린 성남시민의 명예를 되찾겠다고  약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사고 직후인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만들어진 상위법 및 조례의 경우 대부분이 자연재해에 국한되어 있는 게 현실이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주변에서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인재사고 부분에 대한 예방, 수습 및 사후대책 등에 대한 조례를 의원발의로 제정하여 앞으로 다시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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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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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읽기 2014-10-30 04:19:42

    #5. 배우 김부선 “정치인과 잤다” <조선일보> 2010년 11월13일자 中

    영화배우 김부선이 “총각이라 말한 정치인과 동침했다”고 거론한 인물에 대해 네티즌들이 ‘상대가 경기도 기초자치단체장 L씨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부선은 지난 11일 발행된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몇 년 전 변호사 출신으로 피부가 깨끗하며 지난 지방선거에 당선된 한 정치인과 데이트를 즐기고 잠도 잤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가) 분명 총각이라고 말했는데 알고보니 처자식 딸린 유부남이었다”며 “그래도 실명은 거론하지 말라, 그가 가진 권력으로 나를 괴롭힐 수 있다, 끝까지 말하지 않으면 너무 억울해 지금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에 대해 진위파악에 나선 네티즌들은 지난 4월 보도된 L씨의 지방지 인터뷰에 대한 인터넷 댓글 중 ‘김부선’이라는 이름으로 “거짓말로밖에 안 보인다, 나한테 총각이라고 했잖아”라는 내용을 발견했다.

    이외에도 L씨 관련 기사에 ‘김부선’이라는 이름의 댓글이 여러 개 더 달려있는 것도 찾아냈다.

    L씨는 이 같은 논란에 대해 “김부선씨와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한 적은 있다”며 “그 자리에서 김부선씨가 했던 말들이 신뢰가 가지 않아 그 이후에는 다시 만난 적이 없다”고 말했다.




    .   삭제

    • 만시지탄 2014-10-26 15:20:14

      그 사람 아무래도 깜이 아닌 듯...
      이번에 확실히 알았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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