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육상 2관왕, 태원고 오선애

후회가 필요 없는 끊임 없는 훈련이 ‘정답’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 기사입력 2014/11/03 [07:57]

전국체전 육상 2관왕, 태원고 오선애

후회가 필요 없는 끊임 없는 훈련이 ‘정답’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 입력 : 2014/11/03 [07:57]

   
▲ 오선애 양은 끊임없는 훈련만이 실력이라고 말하고 있다.
[제95회 전국체전] 육상 단거리 선수로 이번 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로 2관왕에 오른 오선애(태원고 2년) 양을 만났다.

오 양은 100m 금메달, 400m계주 금메달, 1,600m계주 은메달을 목에건 당찬 성남시 태원여고 2학년. 신장 171㎝에 앳된 얼굴, 다부진 체형. 소박한 꿈과 배려심이 강한 활달한 그녀다.

오 양은 금메달을 딴 소감으로 “가장 먼저 아빠, 엄마, 언니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 외에 이영숙 코치님께 감사를 드리고 태원고 육상 선후배, 경기도 멤버들에게도 함께 뛰어주어서 감사드린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 전국체전에서 경기도를 대표해 육상 2관왕에 오른 태원고 오선애 양.
오 양은 그동안 땀 흘렸던 훈련과정을 소회했다.

“저는 200m, 장거리가 주 종목이라 생각했었는데 이번 훈련과정에서 단거리로 종목을 바꾸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몸에 힘이 들어가는 등 훈련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어요. 그러나 새벽 훈련, 오후 훈련에서 스피드, 웨이트 트레이닝 등 끈임 없는 훈련이 이어졌어요. 특히 달리고 나서 후회하지 말고 달리기 전에 최선을 다하자. 기회가 있을 때 잡자고 달리고 또 달렸어요.”

이 같은 오 양의 땀방울은 값진 금메달을 갖기에 충분했다. 운동이 좋아서 하고, 즐기면서 하는 운동, 운동이 적성에 맞다는 그녀는 앞으로 아시안 게임, 유니버시아드 대회, 올림픽에 도전할 체력과 꿈을 키워나가겠다고 한다. 나아가 그녀의 꿈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체육선생이 되고 싶다고 소박한 소망을 밝혔다./성남지역언론사대표자협의회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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