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성남, 도시만들기' 학술회의

성남문화원 부설 향토문화연구소 마련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1/10/17 [11:42]

'스마트 성남, 도시만들기' 학술회의

성남문화원 부설 향토문화연구소 마련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1/10/17 [11:42]

   
▲ 성남문화원이 '스마트 성남, 도시만들기'란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성남문화원(원장 한춘섭) 부설 향토문화연구소는 10월 25일 오후 2시에 성남시청 3층 한누리홀에서 '스마트 성남, 도시 만들기'라는 주제로 제16회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성남문화원은 우리 고장의 정체성 구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매년 학술회의를 개최해 왔으며, 그 동안 연구 성과가 축적되면서 ‘성남학’ 연구에 가장 권위 있는 기관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번 학술회의 주제를 <스마트 성남, 도시 만들기>로 정한 것은 1973년 7월 1일자로 성남시 승격 38주년을 맞아 학술적인 연구를 통한 성남의 도시 미래상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국내 학자들에 의해 성남시의 발전 과정은 현대 도시발전사의 롤모델로 알려져 있다.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었던 성남이 1970년을 전후한 시기에 서울시 인구분산정책에 의한 기초적인 시설 기반도 없이 도시가 형성되었고, 1990년대의 본격적인 신도시 건설 계획에 의한 분당 신도시 건설, 그리고 최근에 도촌과 판교, 위례신도시 건설 등의 성장 과정은 세계의 도시계획 관련 학자들에게 비상한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에따라 시 승격 40주년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시의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도시, 문화 도시, 친환경 도시, 커뮤니티가 살아 있는 스마트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학술회의는 제1부에서는 손환일 경기대 연구교수가 좌장을 맡고, 기조발표는 가천대학교 이우종 부총장이 '살고 싶은 도시, 성남 만들기'를 주제를 발표한다. 이어 곽정근 성남시청 맑은물관리사업소장이 ‘성남시 주민 중심의 도시 재생 활성화 방안’, 최만순 도시계획학 박사가 ‘성남시 도시변천과 공간구조 분석을 통한 공간정책 방향 연구’, 동서울대 건축과 전봉구 교수가 ‘성남시 박물관 건립의 필요성과 방향 설정을 위한 기초 조사 연구’, 서울환경계획연구소 현영조 소장이 ‘남한산성의 전통적 경관과 고건축(전통건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제2부 토론에서는 한동억 경기향토사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토론에 송원흠 건축사, 김영상 건축사, 성기용 동서울대 교수, 고종화 한국관광공사 부장, 그리고, 일반 시민이 참여해 열린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문의 031-756-1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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