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부 로스쿨에서는 대검찰청 현장체험 학습으로 검찰방송국, 역사관, 과학수사체험 등을 찾아 견학하기도 했다. |
이번 ‘2기 주부 로스쿨’ 프로그램은 ‘1기 주부 로스쿨’의 큰 호응에 힙입어 총 8회로 진행했으며, 학부모·주부들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법률 상식을 전문가들과 함께 배우면서 현장 견학을 병행하였다.
주부 로스쿨은 변호사, 법학교수 등 전문 강사진을 초청 ‘우리 아이 법조인 만들기’, ‘가족 헌법 제작’, '도전! 나도한다 부동산 등기' 등 평소 주부들이 많은 관심을 가진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특히 쉽게 접근하기 힘든 대검찰청, 수원지방법원, 위치추적관제센터를 방문하는 현장체험도 인기가 좋았다.
강의에 참석한 박모(43) 주부는 “법에 대해 가까이 할 기회가 없었는데 실생활에 도움되는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되어 매우 만족스러웠으며, 특히 성남보호관찰소는 청사 이전 문제로 지역사회에서 크게 이슈가 된 적이 있었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보호관찰제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성남보호관찰소 권기한 소장은 "이런 활동을 통해 보호관찰소도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생활터전을 가꾸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음을 알아주었으면 한다"면서 "보호관찰제도에 대한 막연한 부정적 이미지나 우려감 때문에 염려하는 것 보다는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며 배려하는 풍토가 조속히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보호관찰소는 ‘주부 로스쿨’ 이외에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무료법률상담’, ‘학생 대상 법교육 출장강연’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법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린이 로스쿨’, ‘법체험 교실’ 등 그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