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관근 부의장이 행정사무감사에서 맑은물 공급 대책을 지적하고 있다. |
12월 2일 성남시의회 제 174차 정례회의 경제환경위원회 맑은물사업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관근 부의장은 ‘맑은물 공급을 위한 종합대책’을 제시했다.
특히 기존의 미봉책으로 그친 오수, 누수 그리고 유수에 대한 처방은 결국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지적하면서 “교통체계나 도시가스처럼 성남시 전체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전산화하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을 강조했다.
또 지 부의장은 “그동안 일회성에 그친 낡은 수도관의 교체로는 매년 40억이상의 재정손실로 맑은물 관리의 근본적인 해결을 가져올 수 없다”고 말하고 “이런 식으로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지 말라”고 질타했다. 이어 그는 “향후 물관리를 맑은물관리사업소를 중심으로 전문가의 조언을 받고 타 지자체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종합적인 대책을 내 놓으라”고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