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멈춘 30대 남성 심폐소생술로 구해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4/12/02 [21:49]

심장 멈춘 30대 남성 심폐소생술로 구해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4/12/02 [21:49]

   
▲ 호흡 및 심정시 상태의 30대 남성을 구한 임진영소방교(좌측)와 최복진소방교(우측).
[분당신문] 성남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심장이 멎어 위험에 처한 편모(33)씨를 심폐소생술과 제세동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켰다. 

지난 11월 22일 새벽 2시 경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에서 잠을 자다가 호흡곤란으로 숨을 못 쉬고 경련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편씨는 호흡 및 심정지 상태로 신고자가 가슴압박 실시 중에 있었으며, 성남소방서 구급대원 임진영 소방교, 최복진 소방교는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등을 이용하여 10여 분 동안 사투를 벌인  끝에 기적적으로 환자의 호흡, 맥박 및 혈압이 되돌아 왔다. 

환자 편모씨는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동, 집중치료를 받고 의식이 회복되어 현재는 정상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된다고 한다.

성남소방서 임국빈 서장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을 하트세이버 대상자로 추천할 예정이다”며“어려운 현장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우리 대원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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