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출근길, 승합차 승용차 5중 추돌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1/03 [08:40]

분당 출근길, 승합차 승용차 5중 추돌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5/01/03 [08:40]

   
▲ 분당소방서 구조대가 환자의 부상 정도를 파악해 유압 장비를 사용, 부상자를 구조하고 있다.
[분당신문] 분당 이매동 물레방아사거리에서 승합차와 경승용차, 화물차 등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구랍 30일 오전 8시26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물레방아사거리에서 장모(37)씨가 운전하던 모닝승용차와 승합차가 추돌하면서 같은 차로를 주행하던 임모(40)씨의 1톤 화물차와 또다시 충돌하는 등 5중 추돌사고였다. 

이 사고로 승합차는 탄천으로 추락했으며, 장모씨와 임모씨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모닝운전자는 차체에 끼여 나오지 못하고 있었던 상황으로 분당소방서 구조대가 환자의 부상 정도를 파악해 유압 장비를 사용, 순차적으로 2명의 운전자를 구조해 병원에 이송 조치했다.

경찰은 “신호등이 설치된 사거리에서 신호 위반에 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사고를 수습한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낮은 기온으로 눈이 오지 않은 상황에서도 도로가 미끄러운 경우가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며 “특히 낮 동한 포근한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대기 중 습기가 도로위에 가라앉져 빙판이 될 수 있음에 유의해 미끄러짐 사고에 대비하는 운전 습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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