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호남향우회 윤은숙 회장 '취임'

첫 여성 회장 배출 ... "각지회 활성화 등 조직 강화 힘쓸 터"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1/25 [09:31]

성남시호남향우회 윤은숙 회장 '취임'

첫 여성 회장 배출 ... "각지회 활성화 등 조직 강화 힘쓸 터"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5/01/25 [09:31]

   
▲ 24일 성남시민회관에서 성남시호남향우회 제44대 회의장단 이취임식이 열렸다.
   
▲ 취임사를 하고 있는 윤은숙 회장.
[분당신문] 1969년 10월 성남에 호남향우회 조직을 결성한 이후 처음으로 여성 호남향우회장으로 선출된 제44대 윤은숙(56, 전남 강진, 경기도의회 의원) 회장. 24일 취임식을 비롯한 성남시 호남향우회 제43대와 제44대 회·의장단 이·취임식이 성남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이·취임식은 오는 4월 29일 성남중원 보궐선거를 의식한 출마예상자와 예비후보자들의 등장과 성남지역 최대 향우회 조직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각계인사를 비롯한 3천여 명의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윤은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단순한 향우의 친목을 뛰어 넘어 철저히 시민 속으로 녹아드는 애향 봉사활동을 통해 향우회의 위상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회장은 “투명한 향우회 운영과 원로 고문단 예우, 각지회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직 강화, 소년소녀가장 및 저소득층 지원사업 등을 확대해 시민에게 사랑과 존경받는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윤은숙 회장은 원로고문단에 대한 예우, 각 지회 조직강화 등을 약속했다.
성남시 제44회 호남향우회를 이끌 회장단은 ▲회장 윤은숙 ▲수석 부회장 최강남(디엔에스 대표이사) ▲ 부회장 용문수, 이재태, 송수환, 안재완, 최대호, 장영길, 박문석, 허정익, 박호근, 김유석, 정성옥, 표방헌, 오명록, 박영근, 박옥단, 최승희, 정영란, 김미자, 배기례, 고기숙, 김이례, 채옥희, 양서윤, 정연화 ▲ 감사 홍정흠, 이점식, 양정숙 등이다.

업무를 담당할 사무총·실·국에는 사무총장 김병재, 상담실장 이진호, 기획실장 배영수, 사무국장 이동용, 조직국장 윤현철, 청년국장 정찬구, 여성국장 김순녀, 의전국장 장동명, 섭외국장 신재숙, 재무국장 이영옥, 사업국장 신상철, 봉사국장 변동님, 체육국장 이기성, 홍보국장 박순남, 경조국장 이옥이 등이다.

성남시호남향우회는 성남에 약 40여만 명의 호남 출신이 거주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동안 민선 2기 김병량 시장을 배출한 것을 비롯해 조성준·김태년·김미희 국회의원, 허재안 경기도의회 의장, 강부원· 염동준 성남시의회 의장, 전준민·김민자·김유석 성남시의회 부의장 등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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