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호 예비후보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지지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는 “수도권 야권 중심이었던 중원은 분열과 낡은 진보의 틀에 갇혀 미래 비전을 담은 리더십을 구축해내지 못했다”며 “이번 선거는 중원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대안의 지위를 되찾는 선거”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법인세 원상회복을 통한, 영세자영업자 지원 특별법 제정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법인세 감면으로 해마다 기업들은 3조5천억 원을 세금 혜택을 받고 있다”면서 “법인세 감면으로 인한 세수확보로 생존의 경계선상에 있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주거, 의료, 교육에서 시장의 이익이 아니라, 공공적 가치가 그 중심에 서야한다”며 “최소한의 생존과 정치적 희망을 담은 중원 공동체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정치의 실패는 민중의 고통으로 이어진다”며 “박근혜 정부가 실패하지 않도록 선거를 통해 경종을 울려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또 “박근혜 정부의 실패에 야당도 책임을 피해갈수 없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야당의 혁신을 견인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임봉규 전 경기도의원 임봉규, 정채진 전 성남시의원, 전 호남향우회 회장 장영하 변호사, 백제기 전 성남시 생활체육협의회장, 염우섭 전 호남향우회장, 황균치 호남향우회 3지회장, 이순희 영남향우회 부회장, 강일구 전 충청향우회장, 유선일 전 성남시의원, 이호영 전국민속 5일장 중앙회장 등 지역 각계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중앙일보 전문기자 및 논설위원을 거쳐 노무현 정부 대변인 및 국정홍보처장을 지냈으며, 지난 18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 지식기반사회 특별위원장을 맡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