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분당구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날 대회는 21개 각 동 주민 800여명이 대표로 출전해 육상,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족구, 피구, 3대가 함께 뛰기 등 6개 종목의 동 대항 경기를 한다. 공굴리기, 비전탑세우기, O/X 퀴즈 등 4개 종목의 친선경기도 열리며, 경기 성적에 따라 종목별 시상과 종합시상이 진행된다.
또, 군악대 연주, 치어리더 공연, 전자현악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지며, 특히 국군의 날 행사에 참여한 특전사 군인들의 공수특공무술 시범도 있을 예정이다.
중원구 또한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지역주민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8회 중원구 체육대회’를 연다. 성남시중원구체육회가 주관하며, 11동 주민 770명이 출전해 육상, 족구, 게이트볼,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협동 공 튕기기 등 6종목 경기를 치른다.
수정구는 이에 앞선 지난 15일 동서울대학운동장에서 지역주민 1만여명이 참여하는 체육대회를 열어 성황을 이뤘다.
성남시는 각 구별 체육대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체력 증진을 돕고, 시민 모두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