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가족과 문화인들이 참여해 만든 '금요일엔 돌아오렴' 북콘서트가 27일 성남에서 열린다. |
‘금요일엔 돌아오렴’ 북콘서트는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수정구 태평동 소재 주민교회에서 세월호진실규명과 안전사회건설을 위한 성남시민대책회의가 마련한 것으로, 책에 담긴 유가족들의 아픔을 공감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세월호 사건을 모두의 문제로 느끼고 생각하는 자리로 기획한 것이다.
이날 북콘서트는 작가기록단으로 활동한 김순천 작가를 비롯해 삽화를 담당했던 최호철 작가, 유가족, 가족협의회, 성남시민 등이 참석하며, 김표무·방기순의 노래와 산골소년 공미성의 기타연주, 이우학교 학부모노래 모임 노나세가 합창을 공연한다.
더불어 부대행사로 원은희 작가의 그림전시를 비롯해 세월호 인양 촉구 범국민서명이 펼치지고, 팽목지기엽서, 노란리본 나눔 등이 함께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