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장에 당선된 김영실 후보. |
성남예총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영희)는 14일 중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성남예총 정기총회 및 제9대 임원선거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회장 후보로 등록한 현 회장 이영식 후보, 성남음악협회 김순미(여, 65) 후보, 김영실 후보 등 3명이 경쟁을 벌였다.
이날 투표는 연예지부, 국악지부, 미술지부, 연극지부, 음악지부, 문인지부, 영화지부, 무용지부, 사진지부 등 총 9개지부별 5명의 대의원을 선출해 45명 중 4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1차 투표 결과, 이영식 후보 15표, 김영실 후보 15표, 김순미 후보 14표로 갈렸다. 이로 인해 다득표 순으로 이영식 후보와 김영실 후보가 최종 결선에 참여해 김 후보 24표, 이 후보 20표로 현 회장을 따돌리고, 새로운 회장이 선출됐다.
회장에 당선된 김영실 후보는 성남미술협회 소속으로 진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미술협회 성남지부장과 경기지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과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사단법인 한국문인화협회 경기지회 지회장, 한국문인화 연구회 부회장, 한국미술협회 성남지부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8대 지회장 선거에서는 현 이영식 후보에게 7표차이로 낙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