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정환석 예비후보, 출마 선언

"새누리당과 싸워서 이길 후보 밀어 달라"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3/11 [22:23]

새정연 정환석 예비후보, 출마 선언

"새누리당과 싸워서 이길 후보 밀어 달라"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5/03/11 [22:23]

   
▲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예비후보가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분당신문] 새정치민주연합 성남 중원 정환석 전 중원지역위원장이 10일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4월 29일 치뤄지는 보궐선거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환석 예비후보는 자신의 출마 이유에 대해 “절망과 고통 끝내고, 밥 먹고 사는 기초적인 일부터 고민하고, 국회에 들어가 서민과 노동자의 빈 지갑 노리는 세제부터 고치는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일률적으로 부담하고 있는 간접세 비율을 생필품과 사치품을 구분, 달리 부과토록 부가가치세법 개정에 앞장서겠다는 약속했다.

또한, 정 후보는 “중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도시농업을 적극 지원해 텃밭개념을 벗어나 유휴 공간 활용 등으로 안전한 먹거리,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도 밝혔다. 

특히, 정 후보는 “성남지역에서 노동활동가 출신으로 새누리당 싸워서 이길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며 “30년을 노동자로 성남에서 살아왔으며, 25년 동안 민주당에서 정치활동하면서 성남, 중원, 노동자, 서민 권익 위해 열심히 일해 달라는 요구가 높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출세욕에 사로잡힌 사람, 배지만 있으면 정치도의와 양심 버릴 수 있는 사람, 당선만 된다면 비난도 감수한다는 사람은 안된다”며 “후보 선택 기준은 국민, 중원, 국가 철학 가치에 부응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전하면서, “정권심판도 중요하지만 중원구민 자존심 살리는 선거이기에 민주주의 본산, 노동자 서민 밀집지역, 이들을 잘알고 있는 정환석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을 비롯한 노동계와 호남향우회 등 100여 명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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