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글씨 '캘리그라피' 감상하세요!

김필란·유혜진·최희정·김란 등 4명의 작가 참여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3/12 [12:58]

손글씨 '캘리그라피' 감상하세요!

김필란·유혜진·최희정·김란 등 4명의 작가 참여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5/03/12 [12:58]

   
▲ 4명의 작가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손글씨' 캘리그라피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 캘리그라피는 다양한 소품에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분당신문] 개성적인 표현과 우연성이 중시되는 기계적인 표현이 아닌, 손으로 쓴 아름답고 개성있는 글자체 ‘캘리그라피’.

캘리그라피 실무와 강의, 개인 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는 4명의 작가들이 뭉쳐 성남시 중원구 은행2동 세영빌딩 3층 커피향 가득한 ‘CAFE and T'에서  ‘아름다운 손글씨 캘리그라피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캘리그라피연구소 글길’ 소속으로 지난해 5월 성남시청 로비에서 첫 번째 전시회를 개최한데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전시회로 아름다운 손글씨로 태어난 약 50여 점의 작품과 아담하면서 소장가치가 뛰어난 소품(머그컵, 필통 등)도 공간을 채우고 있다. 

서예 작가이면서 캘리그라피 지도사 1급 자격증을 소지한 김필란 작가는 전국 휘호대회뿐만 아니라 신사임당 휘호대회, 국제 예술대전 등에서 수상한 것을 비롯해  ‘모정의 세월’, ‘누이야 큰방 살자’, ‘봄날은 간다’ 등 성남연극협회의 연극 타이틀 제작에도 참여했다. 현재 아향 서예학원 원장을 맡고 있다. 

김란 작가는 캘리그라피 지도사 1급으로  은행초등학교 학부모 연수 출강, 성남문화원, 아트앤, 이매교육연구원 등에 출강하고 있다. 영화 ‘우는 남자’ 캘리그라피 공모전 2위, 성남사랑 로고 디자인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분당 미술의 모험 원장이다.

   
▲ 세영빌딩 3층에 위치한 CAFE and T에서 캘리그라피 약 50 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 캘리그라피 글씨로 꾸며진 머그컵.
최희정 작가는 POP와 캘리그라피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은행초· 판교중 출강을 비롯해 걸그룹 걸스데이 한글 타이틀, 야마하 피아노 CM 자막, 농협 및 많은 광고 헤드라인 캘리그라피 작업에 참여했다. 현재는 한국평생교육강사연합회 소속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유혜진 작가는 캘리그라피 지도사 1급으로 서예가 ‘정화’로 작품활동하면서 전시회를 수차례 개최했고, 판교중, 은행초, 오포도서관 등에 출강했다. 성남사랑 로고 제작 등에 참여했으며, 현재는 한국평생교육강사연합회 소속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회를 마련한 김필란 작가는 “이번 작품 전시회는 카페와 캘리그라피가 어울려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하는 모습을 연출했다”며 “전시회 모든 작품은 구입이 가능하고,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갤리그라피 연구소 글길’은 단체출강, 학교·관공서 및 문화센터 강사지원, 이벤트 행사 손글씨 대행, 자격증반 지도, 어린이 및 청소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단체다.

일시: 3월 1일~4월 30일(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료입장)
장소: ‘CAFE and T'(은행2동 608번지, 세영빌딩 3층)
문의: blog.naver.com/calli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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