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리 하면 떠오르는 열두화덕의 담양 떡갈비

연말연시 인기메뉴인 돼지갈비와 돼지숯불구이

분당신문 인터넷팀 | 기사입력 2010/12/08 [00:37]

고기리 하면 떠오르는 열두화덕의 담양 떡갈비

연말연시 인기메뉴인 돼지갈비와 돼지숯불구이

분당신문 인터넷팀 | 입력 : 2010/12/08 [00:37]

결과야 어찌되었든 애간장 가슴조이던 수능은 끝났고, 올 한해도 열심히 달려오느라 지친 나날들도 꼬박 채워져 어느덧 구세군의 종소리가 들려오는 연말이 되었다.

낡은 수첩을 정리하듯 한해의 마무리도 정리해야 할 때.

불이라도 확 오를 듯 화려했던 단풍들은 이제 앙상한 나뭇가지로 남아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의 주인공이라도 된 듯 쓸쓸한 겨울이다. 그래도 이런 허전한 마음을 함께 나눌 지인들이 곁에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축복 그 자체가 아닐 수 없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식을 함께 하는 연말의 시간은 행복이라는 이름의 피로회복제로 인생이 주는 덤이 아닐까 싶다.

광교산과 백운산, 그리고 바라산이 에워싸고 있는 고기리. 그곳에서 찾은 열두화덕은 오랜 친구처럼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곳이다.

 

   
 

담양의 향취가 있는 떡갈비의 명가

담양하면 떠오르는 것이 대나무 숲이다. 대나무 숲을 지나다 보면 어디선가 떡갈비 굽는 냄새가 바람결 따라 솔솔 날아온다.

고기리에 위치한 열두화덕은 담양의 떡갈비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명가이다. 떡갈비의 본고장 담양에서 직송해 오는 1등급 한우 암소고기만을 고집하여 사용하는것은 물론이고 잘게 다져 손바닥 크기로 빚어낸 고기는 국산 참나무 숯에 육즙은 고스란히 보들보들 고소하게 구워진다. 최고의 고기 재료에 최고의 참숯이 만나니 고기의 향이 풍부하며 맛은 부드럽고 감칠맛이 난다. 과거 임금님들이 체면치례하느라 맛있는 갈비를 우왁스럽게 뜯지 못해 고안하게 된 음식이라는 떡갈비는 남녀노소 구분않고 변함없이 사랑받는 우리 고유의 고급음식이다. 이가 튼튼하지 못한 어르신들이나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식사자리라면 단연 1순위로 추천하고 싶은 음식이기도 하다.

방송에서도 극찬한 열두화덕

열두화덕은 성남, 수원, 용인, 안양 등 수도권의 시민들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담양식 화덕요리 전문점이다보니 입소문은 방송국까지 퍼져 무한지대 큐나 아리랑 TV 등 여러 방송국에서 취재하여 소개할 만큼 유명세를 치루고 있다.

삼삼오오 가족 단위로 찾는 경우도 많지만 요즘은 워크샵을 위한 회식 모임이나 단체모임 등이 줄을 잇고 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맛은 일품이고 거기에다 10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400여석 규모의 단체석, 족구장, 야외별관 등 여러모로 편리하기 때문이다. 아시안 게임 등 응원전이 펼쳐질 때면 대형 스크린이 제공되므로 혈기 뜨거운 단체손님들에게 사랑받기도 한다.

또다른 별미 화덕 돼지갈비와 돼지숯불구이

열두화덕의 떡갈비만큼이나 손님들에게 사랑받는 또 다른 메뉴는 담양식 화덕 돼지갈비이다. 대나무 잎

   
 

을 먹여 누린내는 전혀 나지 않는 부드럽고 감칠맛 나는 돼지 생갈비를 화덕속 참숯에서 노릇노릇 구워져 상에 바로 내어 놓으니 혀가 즐겁고 코 끝에 느껴지는 향이 은은하여 진다. 여기에 국산콩으로 만든 된장찌개와 깻잎장아찌, 야채 샐러드, 청포 묵무침, 갓김치, 죽순, 시원한 물김치 등이 곁들여지니 행복한 밥상, 바로 그것이다.

연말연시 직장회식, 가족모임 등과 같은 각종모임을 위해 그 모임의 성격에 따라 메뉴를 특별히 주문해 세팅할 수 있는데 한우암소 특수부위(갈비살, 늑간살, 양지살 등), 육회, 통돼지 바비큐는 물론이고 목살, 삼겹살과 같은 토종돼지고기를 숯불구이로 즐길 수가 있다고 한다. 차량지원도 가능하다. 다만 예약은 필수이다.

문의: 031-263-1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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