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수정경찰서 조법형 서장이 성남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모습.

[분당신문] 지난 25일 오전 9시, 성남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엄마손 들고 안전하게 길 건너기’ 교통안전 캠페인이 펼쳐졌다.

신학기를 맞아 아직 횡단보도를 건너는 데 미숙한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습교육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교통질서를 지킬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체득하도록 돕는 캠페인이었다.

이날 캠페인에는 성남수정경찰서 조법형 서장을 비롯해 수정구 지역 교통질서연합회,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3개 합력단체 약 40여 명이 참여했고, 어린이 통학차량 이용, 승·하차시 주의사항 등 교통안전 이론교육 후,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안전하게 길 건너기’ 등을 진행했다.
 
이밖에 참석자들은 오는 4월 1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뿐만 아니라 노인,   장애인 보호구역에서도 신호위반, 속도위반, 불법주정차 등 법규  위반시 벌점과 범칙금이 2배 인상된 처분을 받게 된다는 점을 홍보하기도 했다.

성남수정경찰서 조법형 서장은 “지난 해 수정구 내 스쿨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단 한건도 없었던 만큼 올해도 교통법규 위반자들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캠페인 등을 통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