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서민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성남언론인협회,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 간담회 개최

성남언론인협회 | 기사입력 2015/03/29 [09:36]

노동자·서민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성남언론인협회,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 간담회 개최

성남언론인협회 | 입력 : 2015/03/29 [09:36]

   
▲ 성남 중원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
[분당신문] “중원구는 전통적인 야도이다. 그러나 지난 10년 동안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국회의원을 내지 못했다. 그러는 동안 지역 발전은 정체됐고, 서민의 삶은 더욱 힘겨워진 것이 현실이다. 사실 타당 후보에 대한 비판은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솔직히 국회의원으로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은 심정이다.”
 
성남언론인협회(회장 변준성)는 오는 4.29일 성남 중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4명의 예비후보와 각축전을 벌인 뒤 최종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공천을 받은 정환석(57, 전 중원구 지역위원장) 후보를 27일 만나, 중원구에 대한 정책과 더불어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간담회를 마련했다.

정 후보는 지역언론에 대해 ‘이심전심’을 이야기 했다. 그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소신과 사명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노동운동과 비슷한 점이 있기에 동변상련의 심정으로 나눌 수 있는 세상을 만들도록 힘써주기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간담회가 있던 날(27일) 오전 성남을 찾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정환석 후보에게 직접 운동화 끈을 메어주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열심히 다니라는 의미”로 해석하면서 “문 대표가 주신 운동화를 신고 30년 전 순수하게 노동운동을 시작하면서 노동자·서민을 위한 방법을 배운 만큼, 정치 또한 부자정당이 아닌, 노동자·서민을 위한 정당에서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노조위원장(에스콰이아 영에이지 노동조합) 출신답게 국회에 입성하면 서민들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데 가장 앞장서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고 한다. 특히, “법인세 인하 등 부자감세와 담뱃값 인상, 연말정산 폭탄 등 서민의 텅 빈 지갑을 노리는 정부 여당의 잘못된 정책을 온 몸으로 막아내는 일이 제가 해야만 할 일”이라고 설명한다. 더불어 “고용불안해소, 비정규직 문제 해결, 최저임금 인상, 장애인 고용확대, 청년, 노인, 여성 등 일자리 확대 등 우리 사회 노동과 생존권 문제가 있는 곳이면 가장 먼저 달려갈 것”이라고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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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언론인협회가 새정치민주연합 성남 중원 정환석 후보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 후보는 국회의원이 된다면 “현재 60세 이상 국민연금수급자격자에게 의료비, 장제비, 전월세자금, 재해복구비에 한해 자신이 낸 국민연금을 담보로 750만원 한도로 국민연금대출제도에 대해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들어가는 40~50대까지 대출자격을 완화시키고, 자녀 학자금, 결혼비용, 긴급생활자금 등에 대해서도 국민연금 대출이 가능토록 하겠다”고 덧붙었다.

정 후보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무상급식 중단 등에 대해 “노인연금, 무상보육, 무상교육, 반값등록금, 기업의 해고요건 강화 등 대선 때 국민들에게 했던 약속 대부분은 언제나 지켜질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홍 지사와 새누리당 그 누구도 국민과의 계약파기에 따른 위약금을 문 적이 없기에 이번 선거를 통해 현명한 중원구민이 확실하게 위약금을 물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언론인협회는 성남지역 인터넷 언론사 모임으로 4월 29일 성남 중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지난 20일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에 이어, 27일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무소속 김미희 후보와도 연속해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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