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소장품展 : 일상으로의 초대

성남아트센터 상설전시장에서 만나는 11명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4/03 [10:42]

성남문화재단 소장품展 : 일상으로의 초대

성남아트센터 상설전시장에서 만나는 11명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5/04/03 [10:42]

   
▲ 이상섭 작. 활짝웃는 소녀_회양목_실크실_자작나무_140x160x20cm_2011
[분당신문] 성남문화재단이 봄날 미술관을 찾는 관객들과 일상의 감동을 나눌 수 있는 <일상으로의 초대>展을 마련했다.

시민들을 위한 무료 전시공간인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3층 상설전시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지난 2013년 '제4회 성남문화재단 신진작가 공모전' 대상 수상작가인 이상섭 작가를 비롯해 성남문화재단이 소장품 중 11명 작가들의 12 작품을 선보인다.

 이상섭 작가의 <활짝 웃는 소녀>와 <미소 짓는 소녀>를 통해 관객들은 나무 본연의 모습은 그대로 살리고 그 위에 실을 반복적으로 감으면서, 스스로 불안감을 떨쳐내고 안도감과 마음의 치유를 얻는 작가의 감정을 공유할 수 있다.

황현숙 작가는 <끝나지 않은 일상>이란 작품을 통해 과거에서 현재, 어쩌면 미래까지 이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을 여백의 무한 공간을 사이에 두고, 매듭지어지지 않은 그것을 일상이라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마음을 나누고자 한다. 이 외에도 우리의 일상과 그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나눌 수 있는 작품들을 접할 수 있다.

 <성남문화재단 소장품展 : 일상으로의 초대>는 오는 5월 24일까지(토,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성남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열린 상설전시장이 열린 미술관으로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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