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학생체전, 풍생중 '우승'

2016년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 겸해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4/03 [10:51]

경기도학생체전, 풍생중 '우승'

2016년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 겸해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5/04/03 [10:51]

   
▲ 풍생중학교 축구 선수들이 우승이후 축하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사진제공: 성남시축구협회)
[분당신문] 제40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겸 2016년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선발대회에서 성남 풍생중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우승은 지역 대회가 다시 부활한 뒤 첫 대회라서 더욱 의미가 크다.

성남시축구협회에 따르면 풍생중학교는 16강전에서 부천시 계남중학교에게 2:1로 승리했고, 이어 벌어진 8강 경기에서는 수원시 수성중학교를 맞아 3:1로 크게 이겼다. 수성중학교는 전국 최고의 수원프로축구단 U-15팀인 매탄중학교를 이기고 올라온 팀이어서 사실상의 결승전이었다.

준결승전인 4강전에서는 김포시 통진중학교를 3:0으로 따돌렸고, 결승전 역시 안산시 원곡중학교를 맞아 3:0이라는 큰 득점차로 이겨 풍생중학교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대회는 안성시 종합운동장에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4일간 경기도 17개(시)에서 예선전을 거처 선발된 팀들이 나와 중학교 축구팀 중 최고를 가리는 대회였다.

풍생중 서광운 감독은 “작년과 올해 어려운 환경에서 적극적으로 신임해주신 홍호선 교장선생님과 학교 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열심히 해준 학생 선수들과 믿고 따라준 학부모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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