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스님과 함께하는 신개념 명상여행

53선지식을 찾아 떠나는 선재동자의 명상여행 첫 포문 열어

분당신문 | 기사입력 2015/04/08 [08:48]

마가스님과 함께하는 신개념 명상여행

53선지식을 찾아 떠나는 선재동자의 명상여행 첫 포문 열어

분당신문 | 입력 : 2015/04/08 [08:48]

   
▲ 사단법인 자비명상이 주최하고, 마가스님과 함께하는 ‘53선지식을 찾아 떠나는 선재동자의 명상여행’이 시작됐다.
[분당신문] 사단법인 자비명상이 주최하고, 마가스님과 함께하는 ‘53선지식을 찾아 떠나는 선재동자의 명상여행’이 4일 첫 포문을 열었다.

이날 첫 번째로 실시한 명상여행에는 200여명의 참가자들이 경기 수원 청련암에서 동봉스님(곤지암 우리절 주지스님)의 법문을 듣고, 봉녕사 참배와 화성성곽 걷기명상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봉스님은 법회를 통해 “화엄경 입법계품의 선재동자가 구법을 위해 길을 떠나듯 53선지식을 찾아 떠나는 선재동자의 명상여행이 첫발을 순조롭게 내딛은 만큼 회향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길 발원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봉녕사 포교국장인 의천스님의 소개로 세주묘엄박물관을 관람하면서 봉녕사의 역사와 세주묘엄스님의 일대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봉녕사에 소정의 후원금을 전달했는데, 이 후원금은 봉녕사 율원과 강원의 학인스님들의 교육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53구법명상여행을 이끄는 마가스님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화성성곽에서 걷기명상을 진행하며 “명상을 하면서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참가자 모두가 이번 명상순례를 통해 한 달간의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내고 새 기운을 얻어 가면 좋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자비명상 대표 마가스님과 함께하는 ‘53선지식을 찾아 떠나는 선재동자의 명상여행’은 이제껏 있었던 순례기도를 넘어 시대의 선지식으로부터 살아있는 삶의 지혜를 얻고, 명상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신개념 사찰순례로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5월 2일 두 번째 명상여행은 힐링치유가수 김태곤을 선지식으로 초청해 화성 신흥사와 대부도에서 진행된다. 70년대 송학사가는 길, 망부석, 아리수 등 주옥같은 히트곡으로 유명한 김태곤 가수는 최근 아픔을 씻어주는 힐링음악 박사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참가문의는 (사)자비명상(02-3666-0259, 홈페이지 http://jurira.net)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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