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9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성남중원 김미희 후보, 서울관악을 이상규 후보, 광주서구 조남일 후보 등 옛 통합진보당 출신 무소속 후보들이 성완종 리스트 특검을 요구하고 있다. |
이들 세 후보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살 직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난 2012년 대선 때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에게 2억원을 건넸다고 털어놓았다”며 “홍문종 의원은 당시 박근혜 후보의 조직총괄본부장으로 선대위의 살림을 도맡았던 장본인”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사실에 대해 세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은 이 참담한 의혹, 불법 대선자금 수수와 관련한 의혹에 대하여 즉시 국민들 앞에 직접 나서 솔직하게 해명할 것”과 “즉각적인 특검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불법 대선자금' 의혹에 대하여 전면적으로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