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삼총사' 배우, 드리미 쌀화환 5톤기부

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배우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1/11/05 [14:10]

뮤지컬 '삼총사' 배우, 드리미 쌀화환 5톤기부

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배우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1/11/05 [14:10]

 뮤지컬 '삼총사'의 배우들이 드리미 쌀화환 5톤을 기부한다. 11월 3일 뮤지컬 '삼총사'가 막을 올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는 배우 엄기준, 김상현, 김소현, 이지훈, 슈퍼주니어 조규현, SS501 허영생의 국내외 팬들이 뮤지컬을 응원하기 위해 보내온 쌀드리미화환 5톤이 배달됐다.

   
▲ 성남아트센터의 뮤지컬 '삼총사' 응원 쌀드리미화환 5톤
공연장에 배달된 쌀드리미화환의 쌀은 모형쌀로 구성돼 공연이 끝날 때까지 배우들을 응원하고, 실물 쌀은 공연이 끝난 후 배우가 지정하는 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배우의 이름으로 기부된다.

뮤지컬 '삼총사' 응원 쌀드리미화환은 지난 해 12월 충무아트홀 공연에 1.9톤, 지난 7월 세종문화회관 공연에 2.3톤과 이번 성남공연 5.23톤을 합해 모두 9.43톤을 기부하게 된 셈이다. 9.43톤의 쌀은 결식아동 8만 명이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양으로 한 편의 뮤지컬 공연이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등 8만 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한 끼 쌀을 기부하는 사회공헌의 장이 된 것이다.

엠뮤지컬컴퍼니에서 제작한 뮤지컬 '삼총사'는 총사가 되기 위해 파리로 온 시골 출신 청년 달타냥이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와 만나 우정을 쌓고, 이들과 함께 납치된 자신의 연인 콘스탄스를 찾으면서 그 배후에 둘러싸인 왕실의 음모를 파헤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성남공연에서는 뮤지컬 '삼총사'의 백미인 검술장면을 더욱 보강해 단순한 검술액션이 아닌 고난위도 아크로바틱과 현란한 무술까지 추가돼 더욱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한편, 엠뮤지컬컴퍼니에서 제작한 뮤지컬 '락오브에이지', '잭더리퍼', '삼총사' 등의 뮤지컬 공연을 통해 쌀드리미화환 20톤이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등에게 사랑의 쌀로 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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