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자유시장'이 지난 11일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열렸다. |
이날 주요행사로는 청소년들이 운영하는 벼룩시장, 환경보호 및 환경 알리미를 위한 환경시장, 다양한 과학실험을 체험할 수 있는 과학시장, 판교25통 지역의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아트시장 등이 마련됐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2015년 어울림마당 개막으로 세월호 사고를 염원하는 세월호 1주년 추모문화제를 중심으로 기존 어울림마당외에 바람개비에 염원을 적어 바람개비길 조성 하기도 했다. 또한,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세월호 유가족 및 실종 청소년들을 위해 쓴 편지를 낭독하고, 세월호 염원 문구가 적힌 풍선을 별이 된 청소년들을 위해 하늘로 날려 보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을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며, 이런 추모제를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친구들을 기억하고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