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공식 선거운동 첫날,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한 성남 중원 보궐선거에서 사활을 건 승부와 달리 성완종 리스트, 세월호 1주기 등과 맞물려 이를 지켜보는 유권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둘째날을 맞아 각 후보들은 어제와 같이 아침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세월호 추모 행사를 방문하는 일정을 갖는다.
기호1번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는 16일 김무성 대표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 지도부는 중원구 황송노인종합복지관과 성호시장을 찾아 어르신들과 지역 상인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를 비롯해 김무성 대표, 김무수 전 경기도지사가 성호시장을 찾았다. |
▲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가 문재인 대표와 함께 중앙지하상가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 무소속 김미희 후보는 청년유세단을 등장시켜 대학가 또는 학교 주변에서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
기호 4번 무소속 김미희 후보는 16일부터 청년유세단을 등장시켜 중원구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17일에는 단대오거리와 상대원초등학교 유세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신구대 앞과 모란역 먹자골목 앞에서는 청년유세단을 등장시킨다. 김 후보는 금광1동 상가 순회를 한 뒤 저녁 8시 30분부터는 야탑역 광장에서 열리는 성남 세월호 1주기 추모음악회를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