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선거 운동 둘째날, 세월호 추모 속으로

성완종 리스트·세월호 1주기 등 유권자 반응 '냉랭'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4/17 [09:22]

공식선거 운동 둘째날, 세월호 추모 속으로

성완종 리스트·세월호 1주기 등 유권자 반응 '냉랭'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5/04/17 [09:22]

[분당신문] 공식 선거운동 첫날,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한 성남 중원 보궐선거에서 사활을 건 승부와 달리 성완종 리스트, 세월호 1주기 등과 맞물려 이를 지켜보는 유권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둘째날을 맞아 각 후보들은 어제와 같이 아침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세월호 추모 행사를 방문하는 일정을 갖는다.

기호1번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는 16일 김무성 대표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 지도부는 중원구 황송노인종합복지관과 성호시장을 찾아 어르신들과 지역 상인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를 비롯해 김무성 대표, 김무수 전 경기도지사가 성호시장을 찾았다.
   
▲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가 문재인 대표와 함께 중앙지하상가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무소속 김미희 후보는 청년유세단을 등장시켜 대학가 또는 학교 주변에서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기호2번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는 16일 오후 문재인대표와 함께 중앙동 선거 사무실에서 직능단체 간담회를 가진 뒤 곧바로 중앙지하상가로 내려가 민생탐방을 이어갔다. 17일에는 오전에는 은행시장 집중 유세를 실시하고, 오후에는 성남시청 앞 광장에서 펼쳐지는 세월호 1주기 ‘물의노래 플래시몹’ 추모행사에 참석한다. 이어 중앙병원 내 소망재활원을 방문하고, 상대원 시장을 찾아 집중유세를 펼친다.

기호 4번 무소속 김미희 후보는 16일부터 청년유세단을 등장시켜 중원구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17일에는 단대오거리와 상대원초등학교 유세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신구대 앞과 모란역 먹자골목 앞에서는 청년유세단을 등장시킨다. 김 후보는 금광1동 상가 순회를 한 뒤 저녁 8시 30분부터는 야탑역 광장에서 열리는 성남 세월호 1주기 추모음악회를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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