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안전체험 한마당’ 개최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5/04/21 [10:35]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 개최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5/04/21 [10:35]

[분당신문]서울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여의도공원 문화광장에서 안전분야 60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2015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을 한화손해보험(주)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은 2007년 ‘119대축제’로 시작해 해마다 8만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단위 체험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안전체험행사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세월호 사고, 의정부 화재 등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역대 최대인 60개 기관(단체)이 참여해 생생한 교육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60개 참여 기관 및 단체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미8군 소방대, 한국어린이재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삼천리자전거, 세이프키즈 코리아,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등이다.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은 ▴재난안전 ▴화재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신변안전 ▴어울림 6개 마당 총 78개 체험코너로 구성된다. 지진, 태풍, 풍수해는 물론 화재대피요령, 화재진압체험, 심폐소생술, 자전거·교통안전수칙, 미아방지까지 다양한 안전체험들을 할 수 있다. 또, 각 체험코너에서 체험을 완료하면 스탬프를 찍어주고, 5개 이상이 모이면 ‘안전체험 이수증’도 발급해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행사는 매일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유치원(어린이집)이나 개인은 행사장에 직접 방문하면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별도로 받지 않는다.

첫 날인 23일 오전 11시엔 박원순 서울시장도 직접 현장에서 행사장에 온 시민들과 직접 체험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행사 개막을 알리는 ‘민·관 합동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한화손해보험(주), 영등포소방서 등 21개 기관 1천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화손해보험 본사(영등포구 여의대로 56)에서 사전 시나리오 없이 실제상황처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소방차량과 탑승대원이 사전 대기 없이 소방서에서 실제 출동 하고, 화재경보가 울리면 건물 입주자·관계자 등 시민 1,000여명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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