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3주년 맞은 '한국잡월드'

3년 동안 267만여 명 다녀가…미래직업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 준비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5/01 [13:29]

개관 3주년 맞은 '한국잡월드'

3년 동안 267만여 명 다녀가…미래직업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 준비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5/05/01 [13:29]

   
▲ 한국잡월드 전경.
[분당신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다양한 체험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잡월드(이사장 장대익)가 오는 15일, 개관 3주년을 맞는다. 

2012년 5월 15일 개관한 이래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 교사 등 267만여 명, 하루 평균 2915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잡월드는 국내·외 최대 규모의 종합 직업체험시설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체험이 되도록 직업현장과 유사한 체험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총 81개 체험실에서 각 10명 내외의 소규모로 체험이 진행되고 체험할 수 있는 직업 수는 총 117가지다.

만 4세부터 10세까지의 어린이들에게는 어린이체험관 내에서 활용되는 가상화폐 조이(JOY)를 벌면서 소비하고 또 저축을 통해 자연스러운 경제교육이 되도록 하고 있으며, 사회성을 기르고 직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에도 도움이 되도록 체험이 진행된다.  만 11세 이상의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체험관에서는 한 체험실에서 각 1시간씩, 실제 직업현장과 유사하게 보다 심화된 프로그램으로 체험이 진행되며 1회 동시 체험 가능 인원은 482명으로 한 학년 전체가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 한국잡월드는 직업체험뿐만 아니라 직업인 초청 재능기부 강연, 대학생 멘토링, 학부모를 위한 자녀진로교육, 교사연수와 같은 대상별 맞춤형 진로교육과 취약계층 지원 등 다각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 어린이체험관 공룡캠프(고생물학자) 체험모습.
개관 3주년을 맞아 5~6월에는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우선 14일에는 유쾌한 상상, 창의적 발상의 창직 가능성과 미래직업에 대한 동향을 알아볼 수 있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질풍노도 잡(Job) 수다’가 열린다. 15일에는 ‘미래유망기술 체험특강’이,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고민타파 프로젝트’가 16일(청소년 대상)과 21일(부모 대상) 열리고, 전문 직업인 특강 ‘방송PD 편’이 6월 7일 열린다.

모든 강연은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좌석이 제한되어 있어 한국잡월드 홈페이지(www.koreajobworld.or.kr)에서 사전예약 신청을 받는다.  어린이체험관에서는 ‘내로·미로(한국잡월드 캐릭터)의 3번째 생일파티’를 주제로 부모님이 참여하는 게임과 보물찾기, 행운번호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6월 7일까지 열린다.  특히, 어린이체험관을 찾은 부모들은 손글씨로 쓴 자녀 이름을 열쇠고리로 만들어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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