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성남에서 큰잔치 열린다!

시청앞 광장 놀이터로 개방 … 율동공원 보트체험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5/02 [07:04]

어린이날, 성남에서 큰잔치 열린다!

시청앞 광장 놀이터로 개방 … 율동공원 보트체험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5/05/02 [07:04]

   
▲ 성남시해병대전우회는 매년 어린이날을 맞아 율동공원에서 고무보트 체험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분당신문] 성남시는 5월 5일 어린이날, 중원구 여수동 시청 광장과 수정구 양지공원 내, 분당구 중앙공원 황새울 광장 등 3곳을 가족 행사장과 놀이터로 개방한다.

이날 성남시청 광장에는 1만3천여 명의 가족단위 시민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전 9시 30분부터 어린이날 기념식, 퍼포먼스, 성남소년소녀합창단 공연, TK타이거즈의 특공 무술, 결무용단의 검무, 보헤미안의 팝페라, 단남초등학교의 아래별 밴드 공연, 코리아주니어빅밴드 공연 등 특설무대가 오후 4시까지 마련된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나라 사랑, 어린이 사랑’ 행사도 열린다. 독립투사와 함께하는 탈인형 체험, 종이배 태극기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또, 에어바운스와 전통·창의·미술·과학 놀이 부스가 30여 개 설치돼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윷놀이, 널뛰기, 굴렁쇠, 투호 팽이치기, 벽화놀이, 비즈 팔찌 만들기, 풍선과 함께하는 버블 놀이, 어린이 소방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놀거리가 있다.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바로 옆 의회동 1층 로비에는 ‘난 우리 집 귀염둥이’를 주제로 한 체험·전시회가 마련된다. 

같은 시간, 양지공원에는 ‘꿈과 희망의 날개’를 주제로 한 어린이날 행사가, 중앙공원에는 ‘타임머신을 탄 골목대장’을 주제로 한 자연 체험 행사가 각각 열린다. 수정·중원청소년수련관은 어린이 무료 자유 수영, 마을축제를,  해병대전우회는 율동공원에서 보트체험 행사를 연다.

양지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작은 영화관, 전통놀이 한마당,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는  ‘양지문화의집 큰잔치’행사를 마련했다. 5일 양지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펼쳐질 큰잔치 행사는 문화기획동아리(B&W)청소년들이‘양지동 작은 놀이동산’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한다.

성남시립식물원(은행식물원, 맹산생태학습원, 판교생태학습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 행사를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는 즐거운 체험 놀이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다양한 생물들과의 공존과 상생을 이해해 보는 어린이 자연놀이 축제이다.

콩주머니 넣기 놀이, 나무씽씽이 만들기, 꼬마 동물친구 인형만들기, 재생 종이 화분 만들기, 나뭇잎 열쇠고리, 자연애 주스, 솜사탕의 탄생 등 어린이들이 직접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된다.각 행사별 자세한 내용은 성남시립식물원 홈페이지(www.snpark.net)에서 확인 가능하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