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 ‘장관상’ 수상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5/05/14 [16:44]

수정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 ‘장관상’ 수상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5/05/14 [16:44]

[분당신문] 성남시 수정구보건소가 지난 12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주최로 열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장관상 수상은 수정구보건소가 아토피 전문상담과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맞춤형 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확대, 아토피극복 힐링캠프 운영, 어르신과 함께하는 아토피극복이야기 등 다양한 사업 펴 얻은 결과이다.

수정구보건소는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시범보건소로 선정돼 매년 관련 사업을 확대 운영했으며, 지난해 아토피 상담실 이용자는 대면 상담 1천195명, 전화상담 1천804명으로 아토피·천식에 관해 궁금해 하는 내용을 풀어줬다.

아토피·천식 시민건강강좌 7회, 지역아동센터, 임산부, 영양플러스 대상 자조모임교실 27회, 어르신과 함께하는 아토피극복이야기 교육 78회, 보육시설 66개소 동영상교육 등 대상자별 다양한 눈높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취약계층 아토피·천식 환아 174명에게는 1인당 연 20만원 이내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아토피 피부염 환아 448명에게는 보습제를 지원해 시민의 의료비 부담을 줄였다.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96개소와 초등학교 8개교 등 모두 104곳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해 4천635명에 대한 유병조사 실시, 학부모, 교사, 학생 등 대상자별 교육 57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인형극 49개소 12회 공연 등 환아 관리·예방교육 등 학교와 지역사회 중심의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실천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아토피환아와 보호자 96명이 참여한 가평 연인산도립공원에서의 아토피 극복 힐링캠프는 아토피 관리와 치료,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 초등학교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안심학교 확대 운영 등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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