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에이즈환자 발생 큰 폭으로 '증가'

지난 3년간 전체 32% 발생... 경기도의회 장정은 의원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1/11/13 [14:55]

경기도 에이즈환자 발생 큰 폭으로 '증가'

지난 3년간 전체 32% 발생... 경기도의회 장정은 의원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1/11/13 [14:55]

   
 
경기도내 에이즈환자가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으나 이들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현재 도내 에이즈환자는 총 1천468명이며 이중 32%인 471명이 지난 3년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경기도의회 장정은의원(한나라당․성남분당)에게 제출한 에이즈환자 발생자료에 따르면, 2009년도에는 144명이 발생해 12.6%의 증가를 보였고 2010년도에는 192명으로 14.4%, 그리고 올해는 10월말현재 135명이 발생해 9.2%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는 것. 특히, 연락이 두절된 에이즈환자도 2009년 17명이었던 것이 2010년 29명으로 늘었고, 올해는 9월말 현재 42명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는 6개월에 한 번씩 현황을 체크하는데 그치고 있어 관리에 구멍을 보이고 있다. 현재 경기도의 31개 시군 보건소에는 에이즈환자의 관리를 담당하는 직원이 각 1명씩 근무 중이나 3개월에 한번 상담하고 6개월마다 정기검사를 해주는 것이 전부인 실정이다.

3개월에 한번 상담하는 것도 환자가 원치 않으면 전화상담으로 대체하고 있다. 일선 보건소를 통해 에이즈환자의 상태를 수시로 체크하고 관리해야할 경기도는 올해 들어 단 한번, 지난 6월에 연락이 두절된 에이즈환자 현황을 파악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장정은의원은 “에이즈환자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에이즈의 확산을 막아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해야할 책무가 경기도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에이즈환자에 대해 앞으로는 매달 상담내역과 연락두절환자상황을 체크하겠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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