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를 위한 스쿨버스 프로젝트 ‘클릭’

크라우드펀딩 통해 마련 중… 대안교육 기관 쉐어링 차량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6/15 [17:22]

1%를 위한 스쿨버스 프로젝트 ‘클릭’

크라우드펀딩 통해 마련 중… 대안교육 기관 쉐어링 차량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5/06/15 [17:22]

   
▲ 대안학교 청소년을 위한 스쿨버스 마련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분당신문] 학교밖청소년 대안학교  ‘바람개비스쿨’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스쿨버스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1%를 위한 스쿨버스 프로젝트로 이름 붙여진 이번 펀딩을 통해 마련된 스쿨버스는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에서 학교밖 아이들을 대상으로 우리가 책임져야 할 1%를 위해 대안교육기관 쉐어링(공유) 차량으로 사용될 것이다.

참여자들을 위해 1만원의 경우 스쿨 학생의 자필 감사엽서(차량 인증샷 엽서)를 선물하며, 3만원을 기부하면 공정무역 커피 100g 1개와 스쿨 학생의 감사 엽서, 5만 원 이상이면 베스트셀러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와 더불어 공정무역커피와 자필 감사엽서를 받을 수 있다. 

   
▲ 대안학교 바람개비스쿨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모습.
사회적기업 유스바람개비는 학교의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경제적인 격차 속에서 방치된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의 배움과 성장을 책임지고 있다. 짧게는 1~2년, 길게는 3~4년이면 성인이 되어 떠밀려 나와야 하는 학교. 스스로 벗어난 학교의 문턱을 넘어 사회속에 자리하기 위한 교육, 진학을 위한 대안교육이 아닌 사람을 품고 키우는 안전망인 교육을 하고 있는 곳이다.

   
▲ 오마이컴퍼니에서 사회적기업 크라우드펀딩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들은 대안 교육으로 체험학습하고, 노작활동(텃밭), 봉사활동(ㅋㅋ밥차), 여행, 학업을 진행한다. 이제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사회와 어른들이 책임져야 할 1%의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전교생 10명을 위한 승합차 프로젝트가 바로 ‘스쿨버스’ 마련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오마이컴퍼니(www.ohmycompany.com)가 마련한 ‘2015 사회적기업 크라우드펀딩대회’를 클릭, ‘프로젝트 리스트’에서 ‘1%를 위한 스쿨버스’를 찾아서 오는 30일까지 가능한 액수를 투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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