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메르스 환자 또 발생

가족은 가택격리 중 …10세 미만 아동은 최종 음성 판정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6/17 [16:26]

성남시, 메르스 환자 또 발생

가족은 가택격리 중 …10세 미만 아동은 최종 음성 판정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5/06/17 [16:26]

[분당신문] 18일 성남시에 또 다시 메르스 환자가 추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발생한 메르스 확진 환자의 경우 수정구 태평3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삼성서울병원에 출입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컴퓨터 관련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 대인접촉은 적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는 14일 증상을 보이자 보건소를 찾아 두 차례 검사를 받았으며, 16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초등학교 자녀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휴업으로 학교에 가지 않았고, 14일 이후에도 외갓집에 있어 가족 전원이 가택격리 상태다.

환자는 현재 수원의료원으로 이송, 격리수용 치료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 10세미만 아동의 첫 메르스 감염자로 의심됐던 중원구 황송마을 초등학생(7)의 경우 지난달 27일 아버지와 함께 삼성서울병원을 다녀간 뒤 의심환자로 판단, 4차례에 걸친 검사를 시행한 결과, 16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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