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노하우, 분당속옷종합점

속옷의 모든 것, “내 손안에 있소이다”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0/12/10 [13:34]

15년 노하우, 분당속옷종합점

속옷의 모든 것, “내 손안에 있소이다”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0/12/10 [13:34]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오면서 보온성 내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구나 유가 상승 등의 이유로 난방비에 대한 부담이 커져감에 따라 발열내의를 많이 찾고 있다.

분당에서 15년 동안 속옷전문매장을 운영해온 ‘수내 속옷종합점’ 김행호 대표를 만나 속옷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수내동 패션타운내에 위치한 수내 전문점은 분당에서 최대 규모의 속옷전문 매장이다. 남녀, 아동, 언더웨어부터 기능성 속옷까지 최신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브랜드도 다양하다. 트라이, BYC, 보디가드, 비너스, 제임스딘, 맞춤속옷 등 없는 게 없을 정도다. 속옷도 기본적으로 남녀속옷을 시작으로, 커플속옷, 체형보정, 임산부, 양말, 스타킹, 유아용부터 주니어 속옷, 빅사이즈 속옷, 패션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구비하고 있다. 가격 역시 저가부터 고가의 속옷까지 다양하다.

최근에는 약간 특수(?)한 속옷들이 나온단다. 가장 인기를 끄는 것은 발열 원사를 사용해 보온효과를 내는 발열 내의가 인기다. 그리고 등산, 레저용, 골프용 내의도 있고, 군대간 애인에게 보내는 극세사 방한내의와 수면잠옷도 인기다.

여성을 위한 체형보정용 맞춤 속옷도 이곳만의 장점이다. 팔기만 하고 관리를 하지 않는 여타의 매장과 달리, 구매 후 A/S까지 완벽하게 해주는 책임판매를 하고 있어 믿고 찾는다.

   
 
김행호 대표는 주니어용 속옷에 대해 “나이별, 단계 또는 체형별로 입어 줄 것”을 주문한다. 직접 매장을 찾아 아이의 체형에 맞는 것을 선택하고, 계속 성장하는 탓에 세심한 관리가 따라야 한다. 그래서 가슴 선을 중심으로 정확한 치수를 제는 맞춤형을 선택해야 한다.

이런 다양성 덕분에 한창 예민한 학생들이 마음을 놓고 이곳을 찾았고, 인근 수내중학교 여학생의 속옷 교육을 전담하는 매장이 되기도 했다.

김행호 대표는 이렇게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갖춘 것에 대해 ‘오랜 노하우’란 말로 대신한다. 대부분 단일 브랜드 매장이 있거나, 대형마트에나 가야 다양한 브랜드가 있기 마련이지만 이곳은 로드샵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대형 마트는 할인가격에 맞춰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품질을 보증할 수 없지만, 로드샵인 경우에는 전문가가 직접 제품을 선택하기 때문에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뛰어나다”고 설명하면서 “저희 매장은 오랜 역사가 보여주듯 속옷 유통단계를 꿰뚫어 다른 매장보다 더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비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나갔다”고 말한다.

덕분에 단골 중 이민을 가서도 이곳 속옷을 찾는 경우가 많다. 외국인의 체형과 한국인 체형이 다르기 때문에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에서도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한번 단골이 평생 단골이 되는 셈이다.

문의. 031-715-2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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