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의 진로지도, 학교와 학부모 함께 해요

분당정보고, 2012학년도 신입생 학부모 대상 취업.진로설명회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1/11/26 [22:26]

신입생의 진로지도, 학교와 학부모 함께 해요

분당정보고, 2012학년도 신입생 학부모 대상 취업.진로설명회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1/11/26 [22:26]

   
▲ 분당정보고에서는 2012학년도 학부모를 대상으로 취업 및 진로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분당정보산업고등학교(교장 배진환)는 2012학년도 입학전형에서 합격한 신입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설명회를 개최하고, 자녀들의 진로 지도와 생활인권 지도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11월 24일 오후 3시부터 2시간에 걸쳐 학생식당에서 개최된 설명회에서는 학교의 학생지도 의지와 함께 학교의 주요 교육활동 소개, 생활 인권, 취업 등 직업진로 지도, 방과 후 교육활동 등이 있었으며, 자녀가 다닐 학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조기에 해소하고 함께 지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춥고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님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20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학교에서 영역별로 안내하는 설명에 귀를 기울여 경청했으며, 궁금한 내용에 대해 질의하기도 했다.

분당정보산업고는 2012학년도부터 기존 5개학과 15학급을 3개학과 12학급으로 학과 개편과 학급 감축을 단행할 예정이며,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도교육청 지원형 특성화고로 지정 받았다.

2012학년도 입학 정원은 12학급 360명으로 신입생 전형에서 상당수의 중학교 진학 희망자가 탈락하는 인기를 누렸고, 불합격자 학부모의 입학 추가 등록 가능성을 묻는 등 변화하고 있는 학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특성화고로 진학한 아이의 진로나 학교 생활에 대해 많은 불안과 고민이 있었지만 학교의 안내, 설명을 듣고는 만족감과 함께 안심해도 되겠다"며 행사를 마련한 학교에 감사를 표하기도 하였다.

한편, 설명회 도중 방과후교육지원부장의 주도로 ‘나는 행복합니다’ 라는 노래를 함께 합창하여 상호 유대감을 높이기도 했으며, 신입생과 학부모 및 교직원이 함께 소통하고 노력하여 행복한 교실, 건강한 학교를 만드는 데 노력하자고 다짐하기도 했다.

배진환 교장은  "2012학년도부터는 분당정보산업고가 새롭게 도약하는 웅비의 원년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해서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 및 격려가 필요하다"며 학부모들이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분당정보고는 올해 졸업생 6명이 은행 등 금융권에 취업하고, 많은 학생이 유수한 기업에 취업했으며, 수요자인 학생, 학부모, 지역 산업계 등의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친화형 특성화고를 만드는 데에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에는 신입생들의 학교 적응과 흥미 증대를 통한 즐거운 학교, 가정 같은 학교를 지향하여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학과별로 신입생 적응 프로그램을 준비하기도 했다. 또 중장기적 학교 발전을 위한 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의 명문 거점 특성화고로 거듭나기 위해 학부모와 지역 주민과의 소통 및 학교 참여 기회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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